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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éléni 2007 - Forum for Food Sovereignty. 23rd - 27th February 2007. Sélingué. M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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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di 18 septembr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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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élingué
닐레니(Nyeleni) 선언
2007. 2. 23 27

말리, 셀링게

우리는 식량주권 국제 운동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셀링게의 닐레니에 모였다. 우리 5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은 80여개 나라의 농민, 가족농, 어민, 원주민, 무토지 민중, 농업노동자, 이주노동자, 노동자, 목축인, 산림, 여성, 청년, 소비자, 환경, 시민단체들을 대표해서 왔다.

우리는 아프리카의 전통양식대로 손으로 직접 만든 집에서 생활 하면서 셀링게 마을에서 직접 생산되고, 지역민들이 직접 차린 음식을 먹으면서 논의를 진척시켰다. 이번 행사명칭은 18세기 농업기술을 보급하여 말리 민중을 먹여 살려 아프리카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전설적인 말리 여성 농민인 ‘닐레니’를 찬사하는 의미로 ‘닐레니 2007’로 명한다.

우리 대부분은 식량을 생산하는 이들이며, 세계 모든 민중들에게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준비가 되어있고, 공급할 수 있으며, 공급할 의지가 가진 이들이다. 식량생산자로서 우리의 역할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중대한 사안이다. 특히 식량과 농업의 역사적 창조자이지만 제대로 평가받지 못 한 여성과 원주민에게는 더욱 중대하다. 하지만 우리의 이 유산과 건강에 좋고, 품질이 좋고, 풍부한 식량을 생산 할 수 있는 능력이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된 자본주의로 인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 식량주권은 우리에게 우리의 생산양식과 능력을 보호하고, 훼손된 권리와 전통양식을 되찾고 발전시킬 수 있는 희망과 힘을 준다.

식량주권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고 문화적으로도 적합한 식량에 대한 민중들의 권리이며, 또한 민중들이 그들의 고유한 식량과 농업 생산 체계를 결정지을 수 있는 권리이다. 식량주권은 식량체계와 정책의 중심을 시장과 기업의 요구가 아니라 생산과 공급, 소비를 하는 사람들을 최우선으로 하며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한 것이다. 식량주권은 현재 초국적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식량체계에 맞서 지역적 생산자들을 중심에 둔 식량, 농업, 소목축업, 어업 체계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한다. 식량주권은 지역, 국민경제와 시장을 우선시키고, 농민과 가족농이 추구한 농업, 어민, 목축인과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지속성을 토대로 한 식량생산, 공급, 소비의 권한을 부여한다. 식량주권은 모든 민중에게 공정한 수입을 보증 할 수 있는 투명한 무역과 소비자가 식량과 영양물을 관리 할 수 있는 권리를 증진시킨다. 식량주권은 우리의 토지, 영토, 물, 종자, 가축, 생물의 다양성을 사용하고 관리하는 권리가 식량 생산자의 손에 있다는 점을 보증한다. 식량주권은 남녀, 민중, 인종, 사회계급, 세대 간의 불평등과 탄압이 없는 새로운 사회관계를 의미한다.

우리는 닐레니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식량주권에 대한 개념을 깊이 공유하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의 전략과 힘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 우리는 식량주권 실현을 위해 다음과 같은 공동의 이해와 수단을 제시하고자 한다.

○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싸우고 있는가? - 모두에게 품질이 좋고, 충분하고, 저렴하고 (affordable), 건강하고, 문화적으로 적합한 식량을 제공하는 식량생산 체계와 정책을 모든 민중, 지역, 국가가 결정 할 수 있는 세계를 위해서 - 여성이 식량생산에 차지하는 역할을 인식하고 그 권리를 존중하고, 여성이 모든 의사결정 기구 (decision making bodies)에 참여 (representation) 하는 세계를 위해서 - 각 나라의 모든 민중이 존엄성을 보장 받으며,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획득하고, 고국/고향/자택 (home)에서 살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된 세계를 위해서 - 식량주권이 기본 인권으로 존중되고, 이 기본 인권이 지역공동체, 민중, 국가, 국제기구에서 인정받고 이행되는 세계를 위해서 - 생태계가 유지되는 토지, 토양, 물, 바다/해양, 종자, 가축 등 생물 다양성의 존중에 기반하여 농촌환경, 수산물, 자연환경, 전통음식을 보존하고 복귀 할 수 있는 세계를 위해서 - 우리의 다양한 전통 지식, 음식, 언어, 문화와, 우리를 조직하고 표명하는 길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계를 위해서 - 농민에게 토지의 완전한 권리 (full rights to land)를 보장하고, 원주민이 영토를 되찾고 지킬 수 있게 하고, 어민들에게 어촌에서 생태계의 접근과 관리를 보장하고, 목축인들에게 자유롭게 유목할 수 있는 땅과 이동권을 존중하고, 정당한 임금이 지급되는 일자리와, 농촌지역의 청년들에게 미래를 보장하는 세계를 위해서 - 농업개혁정책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의존을 회복시키고, 지역공동체, 사회경제적 공공성, 생태계의 지속성을 보장하고, 남녀동권이 존재하는 평등한 지역자치권과 통치권을 존중하는 세계를 위해서 - 민중의 영토권과 자주권이 보장되는 세계를 위해서 - 우리가 농민이건, 원주민이건, 어민이건, 목축업자이건, 우리의 토지와 영토를 평화적으로 공정하게 우리민중들과 나누는 세계를 위해서 - 자연재해나 인재, 심지어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천부적 기본권인 식량주권만큼은 보장하는 세계를 위해서 - 스스로 지역조직을 강화하여 파괴된 공동체사회가 복구되는 세상을 위해서 - 물질적, 자연적, 정신적 유산에 대한 결정을 짓는 민중의 힘이 지켜지는 세상을 위해서 - 모든 민중이 그들의 영토를 다국적기업의 행위로부터 방어 하는 권리가 있는 세상을 위해서

○ 우리는 무엇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는가? - 제국주의, 신자유주의, 신식민지주의, 가부장제 등 생명, 자원, 생태계를 피폐하게 하는 모든 체계와 민중을 수탈하는 국제금융기관, WTO, FTA, 다국적기업, 정부 등 이를 촉진시키는 행위기구에 대항하여 - 초국적 신자유주의 경제체제하에서 자행되는 생산가격 이하의 덤핑에 대항하여 - 우리의 식량, 민중, 건강, 환경 보다 이익을 앞서 세우는 기업이 만든 식량생산 체계에 대항하여 - 우리 미래의 식량생산 능력을 약화시키고, 환경을 파괴하고,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기술체계와 책략에 대항하여 [이중에 포함되는 것은 유전자 도입 식물과 동물, 종결 부위 기술 (terminator technology), 기업 수산양식과 파괴적 어업습관, 기업 낙농업의 소위 화이트 혁명 (white revolution), 소위 ’구식’ ’신식’ 초록혁명, 기업 생물연로의 ’초록사막’과 그 밖의 플랜테이션 (plantation)]; - 식량, 기본 공공서비스, 지식, 토지, 물, 종자, 축산, 자연유산의 민영화와 상품화에 대항하여 - 민중을 추방 (displace) 하고 환경과 자연유산을 파괴하는 개발 사업/모델과 추출산업에 대항하여 - 전쟁, 분쟁, 점령, 경제적 봉쇄, 기아, 민중의 강제추방과 토지몰수,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모든 세력과 정부에 대항하여 - 우리 환경과 능력을 파괴하는 재난과 분쟁 후 재건 프로그램에 대항하여 -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서 투쟁하는 사람들을 구속 억압하는 체계에 대항하여 - 지역 환경과 식량체계에 GMO를 도입시키고, 신식민지 패턴을 창설하는 덤핑으로 위장한 식량원조에 대항하여 - 여성과 다양한 지역공동체의 농업, 원주민, 목축업, 수산업을 무시하는 가부장제의 세계화에 대항하여

○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것인가?

우리가 닐레니에 행사장을 만들기 위해서 셀링게의 지역공동체와 협력하는 것과 같이 동맹을 맺고 서로의 투쟁을 지지하고, 우리의 연대를 강화하여 힘을 키우고 더욱 창조적인 방식으로 전세계로 식량주권의 개념과 정당성을 확장시켜 전 인류가 식량주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장선다. 식량주권을 위한 모든 투쟁은 누가 어디에서 하던지 우리 모두의 투쟁이다.

선언문의 내용대로 식량주권의 비전을 전 세계 민중들과 나누기 위해서 여러 가지 공동행동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행동을 각 지역과 각 계 각층에서 공동 연대하여 진행할 것이다. ‘닐레니 2007’의 정신이 세계로 퍼지고 전 세계에 식량주권이 민중의 현실이 되는 강력한 힘이 될 수 있게, 식량주권에 대한 우리의 비젼과 행동사항을 닐레니에 함께 하지 못한 이들과 함께 나눌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식량주권이 말리와 아프리카 전체에서 실현되기를 염원하는 말리와 로파 (ROPPA)의 농민운동을 확고히 지지함을 밝힌다.

식량주권의 시대다! Now is the time for food sovereignty !